튀르키예, 또 기준 금리 12%로 1%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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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2일 또 다시 금리 인하를 단행,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세계 경제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였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13%에서 12%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튀르키예와 달리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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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계속되는 금리 인하에 대한 우려로 리라화 사상 최저치 경신
1달러에 18.38리라로 지난해 12월 18.36리라보다 더 떨어져
[이스탄불(튀르키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2일 또 다시 금리 인하를 단행,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세계 경제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였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13%에서 12%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터키 리라화는 금리가 또다시 인하될 것이라는 우려로 1달러당 18.38리라에 거래돼 지난해 12월의 사상 최저치 18.36리라보다도 더 떨어졌다.
튀르키예 리라화의 하락은 일련의 경제 충격이 계속되면서 구매력이 잠식된 튀르키예 국민들의 재정적 걱정을 심화시킬 것이다.
높은 금리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비정통적인 믿음에 따라 튀르키예는 8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80.21%나 급등했에도 불구, 차입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하하고 있다.
그러나 튀르키예와 달리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다. 미 연준은 21일(현지시간) 3회 연속 0.75%의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스위스 국립은행도 22일 0.75%라는 사상 최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수년 간 지속돼온 마이너스 금리를 종식시켰다.
이 달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주요 20개국(G20) 중 최악이다. 그러나 독립적인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의 실제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높다고 말한다.
비평가들은 또 에르도안 대통령 하에서 중앙은행과 공식 통계 기관의 독립성이 훼손됐다고 말한다.
튀르키예는 19%이던 금리를 지난 한 해 동안 13%로 6%포인트 인하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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