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호텔 화재’ 관계기관 합동감식…경찰 전담 수사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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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섭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오늘(23일) 오전 11시부터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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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섭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오늘(23일) 오전 11시부터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두 31명 규모로 꾸려진 합동 감식팀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에서 화재가 난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 호텔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등 모두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호텔 객실에는 화재 발생 시 불길이 확산되기 전에 진압을 하거나 억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 안에 검은 연기가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사망자 중 2명은 호텔 밖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첫 대피자가 뛰어내린 이후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제대로 설치돼있었는데, 요구조자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어떻게 뒤집혔는지 등 정황은 추가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총 8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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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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