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만큼 가치도 수직 상승...'27G 9AS' 맨유 에이스, 1100억 상향

신인섭 기자 2023. 3. 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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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성적만큼 가치도 수직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래쉬포드는 단일 시즌 EPL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 기록 타이를 이뤄냈다.

지난 16일 업데이트된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래쉬포드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114억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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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성적만큼 가치도 수직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총 171명의 선수들의 가치에 변화가 있었다. 그 가운데 래쉬포드는 가치가 상승했다. 

래쉬포드는 맨유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맨유는 과거부터 팀을 상징하는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바비 찰튼부터 시작해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맨유의 얼굴이 됐다.

래쉬포드는 데뷔 시즌부터 차세대 맨유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매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점차 맨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어깨 수술을 받으며 팀에 늦게 합류한 영향도 있었지만, 매 경기 둔탁한 플레이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재차 부활했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벌써 모든 대회에서 27골 9도움을 올리며 데뷔 이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4골로 엘링 홀란드(28골), 해리 케인(20골), 이반 토니(16골)에 이어 득점 랭킹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래쉬포드는 월드컵 이후 치러진 EPL 10경기에서 10골 1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3골 1도움, 잉글랜드 FA컵 2경기 1골 2도움, 잉글랜드 축구협회컵(EFL컵) 6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당 기간 래쉬포드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는 없을 정도로 활약이 눈부시다.

이러한 활약에 EPL 2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하게 됐다. 래쉬포드는 단일 시즌 EPL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 기록 타이를 이뤄냈다. 종전 기록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가 한 시즌에만 3회를 수상한 기록이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9월, 1월에 이어 2월에도 해당 상을 받으며 3회를 수상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가치도 상승했다. 지난 16일 업데이트된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래쉬포드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114억 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5,500만 유로(약 765억 원)에서 약 350억 가량이 상승하게 됐다. 최고점은 2021-22시즌 기록했던 8,500만 유로(약 1,183억 원)이다. 올 시즌 기량을 계속 유지한다면 이를 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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