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인 가수 소유. 그런데 그가 강조한 건 격한 운동도, 고강도 식단도 아니었다.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 한 가지, 그게 다였다. 대체 어떤 동작이기에 이런 반응이 나왔을지 알아보자.

가수 소유(33)가 최근 다이어트로 달라진 몸매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를 통해 “요즘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며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을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로 꼽았다.
영상에서는 힙브릿지 동작과 허벅지 뒤쪽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직접 시연했다.
그의 말처럼, 단순해 보이는 스트레칭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스트레칭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지방을 태우는 근육을 활성화해 체지방 연소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칭, 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스트레칭은 보통 유연성을 위한 동작으로 인식되지만, 실상은 다르다.
- 지방을 태우는 데 꼭 필요한 산소 공급을 돕는 역할을 한다.
-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근육에 산소와 영양소가 더 잘 전달되며, 지방 분해 효율이 올라간다.
- 특히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하는 스트레칭은 체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든다.
운동이 부담스럽거나 바쁜 사람이라도 짧은 시간 투자로 신진대사를 올릴 수 있는 루틴이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힙브릿지 – 엉덩이와 허벅지에 직빵
소유가 영상에서 직접 보여준 힙브릿지는 대표적인 하체 스트레칭 겸 근력운동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손바닥은 바닥을 짚는다.
-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 무릎–골반–어깨가 일직선이 될 때까지 끌어올린 뒤, 꼭대기에서 1~2초 멈춘다.
- 다시 천천히 내리는데, 엉덩이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조절한다.
이 동작은 엉덩이, 허벅지 뒤쪽, 복부 근육까지 자극하는 동시에, 앉아서 굳은 하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단,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트레이너들은 힙브릿지를 15회씩 3세트 정도 반복하는 것을 권장한다.

허벅지 뒤 스트레칭 – 골반·엉덩이 라인 정리
소유가 함께 선보인 또 하나의 스트레칭은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뒤에 붙여 늘리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엉덩이와 골반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부기와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꾸준히 하면 하체 라인을 매끄럽게 만들고, 골반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소유가 증명했다.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 몇 가지만으로도 체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격한 운동이 부담스러울 땐, 아침 기상 직후 침대 위에서 5분만 투자해보자.스트레칭 하나가 다이어트를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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