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태효 파면 요구에 "정쟁 몰아가는 것 국익 도움 안돼"

우혜인 기자 2024. 9.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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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태극기에 경례를 하지 않았다며 파면 요구를 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26일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를 정쟁의 중심으로 몰아가는 것은 외교·안보적인 국익 측면에서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다"며 이같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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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안보실 1차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태극기에 경례를 하지 않았다며 파면 요구를 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은 26일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를 담당하는 공직자를 정쟁의 중심으로 몰아가는 것은 외교·안보적인 국익 측면에서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다"며 이같이 일축했다.

이어 "당시 김 차장이 체코 순방 공식 환영식에서 애국가 연주 시 가슴에 손을 얹지 않은 이유는 우측 전방의 국기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착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 제20조 제1호에 따르면 '국기를 볼 수 있는 국민은 국기를 향해 경례를 하며, 국기를 볼 수 없고 연주만을 들을 수 있는 국민은 그 방향을 향해 선 채로 차렷 자세를 취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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