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그냥 무쳐 먹으면 영양소 절반은 버리는 겁니다

요즘 마트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철 채소, 봄동. 가격도 부담 없고 겉절이로 무쳐 먹으면 향도 좋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영양은 챙겼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흡수율은 절반 수준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봄동의 핵심은 ‘지용성 비타민’

봄동에는 비타민 A, 비타민K, 베타카로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문제는 이 성분들이 ‘지용성’, 즉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는 점입니다.

그냥 생으로 무쳐 먹으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양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들기름 한 스푼이 중요합니다

봄동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약간만 더해도 흡수율이 훨씬 올라갑니다.

특히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같은 봄동이라도 ‘기름 없이’ vs ‘기름과 함께’는 영양 차이가 꽤 큽니다.

데쳐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봄동을 살짝 데치면 부피가 줄어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소화 부담도 줄어듭니다.

다만 너무 오래 익히면 비타민 C는 손실될 수 있으니 짧게 데치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봄동을 드셔보세요

  •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약한 분
  • 눈이 쉽게 피로한 분
  • 피부가 푸석한 분
  • 40대 이후 호르몬 변화를 겪고 계신 분

봄동은 단순한 나물이 아니라 계절 전환기 항산화 보강 식재료입니다.

기억하세요

제철 채소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주 장바구니에 봄동 담으셨다면, 들기름 한 스푼도 함께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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