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북한도 WC 개최 가능” FIFA 회장, 카타르 개최 자격 논란에 반박

하상우 기자 2022. 11.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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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 자격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북한도 개최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19일(현지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북한의 월드컵 개최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같은 날 카타르 도하의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느 나라든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 북한도 원한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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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 자격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북한도 개최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19일(현지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북한의 월드컵 개최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같은 날 카타르 도하의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느 나라든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 북한도 원한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몇 년 전 한국과 여자 월드컵을 공동 개최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라며 "방문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필요하다면 100번도 더 방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은 개최국 카타르가 노동자 인권과 동성애 차별로 비판을 받자 이를 반박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소통만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FIFA는 세계적인 조직이며 세계를 통합하고 화해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북한의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언급하며 "최근 한국과 긴장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2002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반면, 북한은 주요 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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