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홍경 "원작이 있다는 우려, 그러나 순수함 때문에 선택한 리메이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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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청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경, 노윤서, 김민주, 조선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청설'은 1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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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청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경, 노윤서, 김민주, 조선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경은 "수어를 했을 때 서로에게 눈을 뗄 수 없다. 상대의 눈을 바라봐야만 어떤 말을 하는지 들으려면 봐야만 한다. 그걸 가장 크게 유념하며 연기했다. 끝나고 나서도 그런 잔상이 많이 남아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게 어떤 건지 미약하게 나마 알 수 있었던 과정이었다"며 수어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작이 있던 작품이어서 걱정이 있었다는 홍경은 "초반에는 긍정적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던 분명한 이유는 순수함이었다.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다 거나 소통하는 게 피부로 필요하다고 느낄 때 만난 작품이었다. 원작 봤을 때 느꼈던 순수함이 이 작품에도 잘 담겨있다 생각했다. 그 외의 것들은 감독님의 대본 안에서 발전시켰다. 우리 영화만의 장점은 훨씬 더 세심하고 인물 간의 관계로 서로가 영향을 받고 성장하고 아픔을 받는 두터운 레이어라는 점이다. 그게 분명 관객에게도 잘 전달될 것 같다"며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홍경은 "새로움과 기대, 호기심이 우리들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 시기에만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우리 셋에게 공통된 건 '처음'이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이 주는 느낌을 꺼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또래 배우와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경은 "처음 노윤서에게 반하는 씬이 아직도 기억난다. 수영장을 관통해서 여름이를 맞이했을 때의 잔상이 아직도 남아있다. 처음 여름이를 마주한 순간의 떨림이 가장 크다"라며 노윤서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홍경은 "저 비밀인데요. 엔딩 때도 엄청 떨렸어요. 그 장면이 연기가 아니었어요"라며 노윤서와의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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