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인간병기' 홀란드, '22-23시즌 EPL 올해의 선수' 수상

하근수 기자 2023. 5.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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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를 평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기록적인 데뷔 시즌을 마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맨시티가 6시즌 동안 5번째 우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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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를 평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기록적인 데뷔 시즌을 마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맨시티가 6시즌 동안 5번째 우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홀란드(36골)는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의 'EPL 단일 시즌 최다골(34골)'을 경신했다. 또한 'EPL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이자 '1970년대 이후 맨체스터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맨시티 선수'이기도 하다. 올해의 선수상은 20개 클럽 주장과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투표로 결정됐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월드클래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다음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EPL 무대를 평정했다. 홀란드는 리그 35경기 동안 44개의 공격포인트(36골 8도움)를 쓸어 담으며 자신이 주목받는 이유를 완벽히 증명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함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이미 우승에 성공한 EPL은 물론 잉글랜드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도전한다.

6월 3일에는 장장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사상 처음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진다. 맨시티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더블(EFL컵, FA컵 2관왕)'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전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6월 11일에는 UCL 결승에서 인터밀란과 격돌한다. 오일 머니 시대 이후 줄곧 놓쳤던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인터밀란 역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수많은 관문을 통과한 만큼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클럽은 셀틱(1966-67), 아약스(1971-72), PSV 아인트호벤(1987-88), 맨유(1998-99), 바르셀로나(2008-09, 2014-15), 인터밀란(2009-10), 바이에른 뮌헨(2012-13, 2019-20)까지 7개 클럽뿐이다. 맨시티는 대업을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 고삐를 당기고 있으며, 홀란드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사진=EP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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