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맛집과 여행에 진심인 편인 챠밍봉입니다 :)
올 수리 인테리어 공사가 4월 8일에 시작해서 5월 10일에 끝났어요. 장장 한 달이 넘게 이어진 길고 긴 공사였죠.
방마다 소개할 포인트가 많지만 우선 가장 애정을 많이 담고 개인적으로 공을 많이 들인 욕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조적 욕조가 있는 화장실 리모델링의 세계 속으로 가볼까요?
✅ BEFORE

Before... 30년 된 아파트의 화장실... 노란 장미가 너무나 강렬하다.
✅ AFTER

대망의 After. 이렇게 호텔 욕실처럼 대변신을 했다!!!
✅ 인테리어 방향 잡기
인스타그램으로 원하는 화장실 스타일을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봤는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0205홈님 배쓰룸을 보고 반해버렸다 (이미 너무 유명하신 분 ღ)
화이트톤 화장실을 만들거나 그레이톤의 시크한 어두운 화장실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그분 화장실을 보고 DM으로 제품도 문의도 했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눙 (감동) 🥹🫶🏻
그렇게 해서 조금 더 확고하게 원하는 스타일이 자리 잡혔다. 인테리어 업체에게도 그 사진을 보여줬고 정말 놀랍게도 결과물을 똑같이 만들어 주셨...
✅ 조적 욕조가 있는 화장실 공사

수리 전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드는 욕실 상태.. 🤦🏻♀️ 타일도 네 겹이나 덧방이 돼있는 상태라서 철거를 무조건 해야 하는 상황.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덧방을 할지 고민했다. 견적을 내는 업체마다 의견이 조금 달랐고 철거가 많이 비싸서 덧방을 하고 싶었지만, 타일이 몇 겹인지는 뜯어보기 전에는 확실히 알 수 없기도 했다.

전 주인 짐을 조금 빼고 나니 나은 거 같기도 하고.. (?!) 그래도 여전히 답이 안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


왜 이렇게 쓸데없이 세면대 가로 길이는 넓은 건지.. 해바라기 수전도 마음에 안 들고 라디에이터도 철거 비용이 추가된다고 했다.
기본 욕조는 없었다는 게 이미 한번 욕실 공사를 했다는 것... 맘에 안 들고, 돈 들어갈 곳이 많은 화장실.. 흑흑



꼼꼼하게 이전 상태를 남겨두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참 앤티크했던 화장실. 잘 가라👋🏻
# 철거 시작


몇몇 업체들은 조적 욕조 만드는 것을 반대했다. 이유인즉슨 화장실 크기가 많이 좁기 때문에 조적 욕조 크기도 크지 않고, 투자하는 금액 대비 잘 나오지 않을 거 같다고 많이 말했다.
그럴 때마다 많이 고민됐지만 인테리어를 해본 선배들의 이야기 중 가장 많이 들은 조언은 "지금 아니면 못하니,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철거비용이 꽤 비쌌지만 덧방을 하면 욕실 크기가 더 작아지고 이전에 사용한 타일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덧방을 하지 않고 철거를 하기로 큰 결심했다!!
무엇보다 업체 선정이 가장 중요! 원래 가장 저렴한 업체에서 하려고 했지만 거기에서는 봉이가 보여준 욕실 모양을 못 만들어줄 거 같아서 과감히 포기했다.

조적 욕조 틀도 만들었다 🛁 엄청 설레기 시작.. 두근두근
벽돌로 틀을 원하는 대로 짜서 만들 수 있는 구조. 그렇기에 크기가 엄-청 큰 욕조도 만들 수 있고 정말 작은 욕조도 만들 수 있다.
의뢰인이 원하는 크기로 욕조를 만들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 단점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 방수 작업


철거 후, 가장 중요한 방수 작업 💦
회사를 다니는 봉이라 매일 인테리어 하는 현장을 방문하거나 감리할 수 없었는데 업체 대표님이 직접 감리해 주고 매일 어떤 작업을 했는지 사진과 함께 카카오톡으로 진행 상황을 알려줬다.. (친절친절)


2차 방수까지 완료된 상황!


아쿠아 디펜스 3차 방수까지 완료. 욕조와 바닥 모두 꼼꼼하게 해주셨다..

감동받은 부분..!!! 👍🏻👍🏻👍🏻 대부분 방수는 3차까지 하는데 더욱더 안전하게 고뫄스 방수까지 해주셨다. 거의 완벽. 4차 방수까지 했다 이거지!! 믿음 뿜뿜!!
# 타일 시공 작업



방수가 끝나고 타일 작업이 시작됐다. 타일을 고르는 건 쉽지 않았다.


포세린 타일 600각으로 시공했다. 타일이 클수록 인건비도 비싸진다고 한다.. 순간 타일 시공법 배우고 싶을 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