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홀로 작업하던 노동자 콘크리트에 깔려 숨져

이정하 기자 2026. 2.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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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13일 오후 1시23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 ㄱ씨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인 ㄱ씨는 당시 폐자재 처리를 위해 드릴로 콘크리트 더미를 부수는 작업을 하던 중 콘크리트 더미가 무너지면서 아래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ㄱ씨는 홀로 작업 중이었으며, 점심 식사시간 이후 동료가 ㄱ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노동당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랜드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민간임대주택 공사현장은 6404㎡ 용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 3개 동(226가구) 규모로, 2024년 9월 착공해 내년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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