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지나면 끝나요" 벚꽃 마지막 절정 맞은 전국 봄꽃 둘레길

조회 3422025. 4. 14.
사진=시흥시청

봄바람이 부는 4월, 시흥시가 다시 한 번 꽃의 도시로 변신했습니다. 시흥시는 대형 벚꽃길과 다양한 봄꽃들이 지역 곳곳에 포진해 있어, 꽃놀이 명소로 손색이 없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도시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면서, 그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 펼쳐지죠. 이번 봄, 시흥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두 곳, 물왕저수지와 갯골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물왕저수지

사진=시흥시청

시흥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물왕저수지는, 이름만 들어도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정서를 안겨줍니다.

이곳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면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벚꽃 터널이 완성되어, 마치 물 위에 핀 꽃구름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사진=시흥시청

저수지 주변의 드라이브 코스는 특히 유명한데, 차량을 타고 천천히 벚꽃길을 지나며 창밖으로 넘실대는 벚꽃잎을 감상하는 그 순간은,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사진=시흥시청

특히 저수지 남쪽에 자리한 ‘물왕리 카페 거리’는 이 벚꽃 시즌에 가장 활기를 띱니다.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유리창 너머로 분홍빛 풍경을 바라보면, 도심 속 스트레스가 눈처럼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갯골생태공원

사진=시흥시청

시흥시의 또 다른 벚꽃 명소인 갯골생태공원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시흥의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봄이 되면 공원 입구에서부터 연분홍빛 벚꽃이 방문객을 반기며, 생태 탐방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 위로 벚꽃이 아치처럼 펼쳐집니다.

사진=시흥시청

갯골생태공원의 매력은 벚꽃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소금창고와 염전 체험장, 갈대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목재 데크길 등, 다양한 생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체험학습형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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