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조모상 조문 갔더니… "부의금 5만원 했다고 욕 먹어"

강지원 기자 2025. 2. 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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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장에 가서 부의금 5만원을 냈다가 꾸중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최근 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에 다녀왔다. 직속으로 같은 팀이기도 하고 친했던 사이라 장례식장에 가서 인사드리고 식사 후 귀가했다"며 부의금으로 5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사무실에서 만난 상사가 A씨에게 "결혼식도 요즘 밥값이 올라 10만원씩 하는데 부의금도 10만원을 해야지 5만원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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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 부의금 5만원을 냈다가 꾸중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장에 가서 부의금 5만원을 냈다가 꾸중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그는 "최근 직장 상사의 외할머니 장례식에 다녀왔다. 직속으로 같은 팀이기도 하고 친했던 사이라 장례식장에 가서 인사드리고 식사 후 귀가했다"며 부의금으로 5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문제는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 발생했다. 사무실에서 만난 상사가 A씨에게 "결혼식도 요즘 밥값이 올라 10만원씩 하는데 부의금도 10만원을 해야지 5만원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화를 냈다.

A씨는 "조문까지 간 사람에게 무슨 경우인지도 모르겠고 결혼식은 밥값이 많이 비싸져서 10만원이 관례로 굳어져 가는 트렌드인 건 알겠지만 부의금도 이럴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친한 상사이자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이 크다"며 "장례식 비용이 이전보다 엄청나게 올랐냐"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의인데 액수를 따지다니" "조문 와준 게 얼마나 고마운 일 인데 이상한 사람이다" "바로 손절하시길" "부모상도 아니고 조모상인데 참나" "장례식으로 돈 벌 생각이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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