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반전! '괴물 수비수' 김민재, 올여름 끝내 뮌헨 떠난다…"유벤투스 이적 동의→구단 간 협상 중"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불리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가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며 "구단은 그를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는 SSC 나폴리 시절 자신을 지도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변수는 이적료다.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719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이를 낮추기 위해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뮌헨은 2023년 그를 영입할 당시 나폴리에 5천만 유로(약 898억 원)를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흐체 SK에 둥지를 틀었고, 한 시즌 동안 40경기(1골)에 나서며 주가를 높인 뒤 이듬해 여름 나폴리로 적을 옮겼다.
나폴리에서는 2022/23 세리에 A 우승에 이바지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두 시즌(2023/24·2024/25)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의 원흉으로 몰렸고,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뮌헨에 합류하며 입지가 더 불안해졌다.

마침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은 '은사' 스팔레티가 러브콜을 보내 왔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 "스팔레티는 더 이상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모험을 걸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그가 원하는 선수는 즉시 전력감이다. 특히 세리에 A 경험이 있거나 과거 함께한 적 있는 자원을 선호한다"며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팔레티는 김민재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수비진 보강을 모색하고 있는 유벤투스의 최우선 영입 후보는 김민재다. 스팔레티는 나폴리 시절 함께 성공을 거둔 애제자와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독일 매체 'TZ'는 최근 보도를 통해 김민재의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매체는 "김민재가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부 뮌헨 선수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그의 거취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단순한 이적설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사진 = DNA 다 봄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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