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모유수유’ 공개한 국가비 “어디서든 당연, 배려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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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가 집 밖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당당히 할 수 있는 분위기에 흐뭇해 했다.
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 내가 모유 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국가비는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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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 내가 모유 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영문으로 “여러분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는지? 어디서든 내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전세계 엄마들의 상황을 물었다.
국가비는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국가비는 아기를 사랑스럽게,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문득 멋쩍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국가비의 게시물의 각국 엄마들은 댓글로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달고 있다.
한 엄마는 “저도 그리스에 거주 중인데, 카페에서도 식당에서도 아기 배고프면 바로바로 수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임신하기 전엔 아무렇지 않게 수유하는 분들 보면서 제가 다 부끄러웠는데 아기 낳고 보니 이 문화가 얼마나 감사한 건지 느끼게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엄마는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반면 슬프게도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 엄마는 화장실에서 가리고 먹여야 한다. 더운 여름에 아기에게 먹이려면 옷을 덮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미국에 사는 엄마도 “4년 반 동안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 중”이라며 “이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응원했다.
한 영국 엄마는 “첫째 아기와 함께 공공장소에서 밥을 먹일 때 매우 긴장했지만 둘째는 덜 신경 쓰이더라”며 “영국에선 누군가 모유 수유를 막는다면 불법이다. 엄마 파이팅”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국가비는 2014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튜버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영국인 조쉬와 2016년 결혼한 국가비는 지난달 첫 딸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이인데다 자궁내막증과 난임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품에 안은 2세라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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