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미쳐 초대박 작품 놓쳤는데 신혼여행을 한달간 골프 전지훈련 다녀온 배우 부부

조회수 2024. 4.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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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아노는 당시 시청률 40%를 훌쩍 넘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고, 드라마 쾌걸춘향 역시 최고 시청률 30%를 넘기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박광현은 1997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해 드라마 '왕초' '학교3' '뉴 논스톱' 등에서 활약, 2000년대 사랑받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골프 경력 21년 차 베테랑 골퍼이면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꺾기 왕자'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골프 마니아 박광현은 골프를 친 걸 후회한 적도 있다며 "골프에 너무 빠져서 놓친 아까운 드라마가 있다. 그중에 '피아노'도 있었고, '쾌걸춘향'도 있었다. 특히 '쾌걸춘향'은 군대 가기 직전에 '단팥빵'을 끝내고 군대를 가야해서, 3~4개월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 골프 전지훈련을 잡아 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골프나 실컷 치다 군대 가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 '쾌걸춘향'이 KBS에서 하는데 '박광현만 오케이하면 캐스팅이 마무리된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난 골프를 쳐야 한다'고 했다. 그 드라마가 잘 돼도 어차피 군대를 가야해서 과감하게 거절하고 골프를 치러 갔다"며 후회했습니다.

골프 덕분에 지금의 아내도 만난 박광현은 "배우들이 하는 골프 모임이 있는데, 한 명이 펑크가 났다. 이한위 선배님이 같이 연극하던 여자 후배를 펑크난 자리에 데려왔는데 그게 내 아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신혼 여행도 골프를 치기 위해 한 달을 다녀왔다. 보통 고급 리조트는 1박에 몇십만원~몇백만원이다. 그렇게 쓸 바에야 길게 골프를 치러가자고 했다. 아내도 골프를 좋아해서 매일 아침 7시부터 라운딩을 시작하고, 점심 먹고 연습을 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그 스케줄로 지냈다"며 신혼여행 대신 골프 전지훈련을 떠나 한 달 동안 골프만 친 사연까지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광현은 지난 2014년 2살 나이 차이의 아내 손희승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습니다. 아내 손희승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대학에서 연기를 가르치고 있는 배우로 전해졌습니다.

박광현은 배우 본업 외에도 쇼호스트, 트로트 가수 등 각종 '부캐(부캐릭터)'로 빛나는 인생을 일구고 있는 그는 이번에는 자동차 유튜브 '차올라'로 색다른 도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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