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그니엘에 살지 않는 이유

박태근 동아닷컴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초고급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1월분 고지서에 따르면, 517.94㎡(약 156평) 세대의 총 관리비가 671만8610원으로, 연봉 1억 원 직장인의 월 실수령액(약 660만 원)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곳은 롯데월드타워(123층) 42~71층에 위치한 초고가 레지던스(총 223세대)로, 6성급 호텔 수준의 객실 정돈, 세탁, 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체 소방대 운영 등 보안도 철저하다.

현재 호가는 100억 원 이상으로, 일부 고층 매물은 110억 원에 거래 중이다. 배우 조인성, 뮤지컬 배우 김준수, 야구선수 황재균, 방송인 클라라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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