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의신청 총 663건… 영어 349건·사회탐구 115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의신청 총 663건 중 영어영역에서 349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2023년도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사진=뉴스1

지난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의신청이 총 663건 접수됐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지난 21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총 663건의 이의신청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1014건보다 351건 줄어든 규모다. 이중 영어영역에서 349건의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시험장 듣기평가 음질 문제로 응시의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이 215건, 영어 23번 문제가 입시 학원 문제와 동일하다는 내용이 127건 접수됐다. 이어 사회탐구 영역이 115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이의신청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국어 71건·수학 56건·과학탐구 43건·한국사 15건· 제2외국어·한문 11건·직업탐구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원은 지난 17일부터 지난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도 수능 이의신청을 받았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의견을 심사해 오는 29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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