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배우 전향' 유명 女스타, 1년 3개월 만 '워터밤' 무대에 반응 시끌…"애매해"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브브걸(구 브레이브걸스) 출신 배우 남유정이 배우 전향 후 처음으로 대형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 오른다.
지난 30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남유정이 오는 8월 22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6’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기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서머 뮤즈'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남유정의 무대 구성과 선곡을 둘러싼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솔로 가수로서 대표곡이 없는 상황인 만큼, 일부 팬들은 "배우로 전향한 상황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지 애매하다", "현재 브브걸이 3인 체제로 활동 중인데 대표곡인 '롤린' 등을 부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공연 분위기와 퍼포먼스가 중요한 축제인 만큼 즐기면 된다", "저작권상 문제가 없다면 과거 활동곡을 부르는 것도 자연스럽다"며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일각에서는 "제시카도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노래를 부르듯 대표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아직 어떤 곡을 부를지 공개되지 않았는데 섣부른 추측"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남유정은 2021년 '롤린(Rollin')' 역주행 신화와 함께 '꼬북좌'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팀은 2023년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남유정은 지난해 4월 팀을 떠나 배우와 솔로 활동에 집중해왔다.
당시 브브걸 멤버 민영은 채널 '원마이크'에서 남유정의 탈퇴 이후 제기된 불화설에 대해 "불화는 전혀 없다"면서도 "서운한 점은 있었지만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브브걸은 현재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남유정,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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