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라이벌들이 보자마자 좌절했다는 고3 여고생 미모

전설의 미인 대회 우승자에서 8,90년대 최고의 여배우로 한시대를 풍미한 원미경

원래는 대학을 목표로 공부중이었던 고등학교 3학년 이었던 그녀는 학업 중반에 미스 롯데 선발대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장난삼아 친구들과 함께 이 대회에 응모하게 된다.

크게 기대를 하지않고 지원한 거였고, 경쟁자 또한 엄청났다고 한다. 그러다 예선에 진출하게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1978년 미스 롯데 대회에 참석한 우리의 주인공은 당시 대회에 함께 참석한 이미숙, 차화연, 경인선, 이문희와 경쟁을 하게 되는데…

대회에 참석했던 이미숙은 한 예능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이 미스 롯데 1등을 할 것이라 자부하고 대회에 나왔는데, 너무 세련된 외모의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사실상 본인의 기가 눌렸다고 이야기했다.

이미숙 뿐만 아니라 당시 대회에 참석한 모두들 그녀를 보고 놀라며 사실상 그녀가 1등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녀는 1978년 제3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1위에 입상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을 받게된다.

그 주인공은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중 한명인 원미경이었다. 대회에 참석하 모두를 좌절시킬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한 그녀는 데뷔하자 마다 화려한 연기경력을 쌓게 되었고, 1979년 첫 주연작이었던 영화 '청춘의 덫'을 통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고 '제3 한강교'에서도 열연을 선보여 영화계 최고의 스타로 데뷔하기게 이른다.

이후에도 여러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세대 스타로서 승승장구를 하게 되었지만, 의도치 않은 스캔들 문제와 방송가와의 갈등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다가 영화계에서 지속 성공하게 되면서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하게 된다.

이후 연인이던 이창순 PD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고, 2002년 드라마 '고백'을 끝으로 미국으로 떠나 주부로 살아가다가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다시 연기자로 복귀하게 되었고, 현재도 간간히 신스틸러 중년 캐릭터로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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