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경북 영양군은 한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도시로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근대 시인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신비로운 자작나무 군락지, 은하수가 쏟아지는 밤하늘 공원, 수백 년 시간 동안 마을을 지켜온 전통가옥과 세차게 쏟아지는 에메랄드빛 폭포까지. 자연과 전통을 간직한 경북 영양의 힐링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서석지

◆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 우리나라 3대 전통 정원
◆ 조선시대 민가 정원
◆ 연못 속에 60개의 서석이 잠겨있다는 설화
서석지는 한국의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경북 중요민속자료 제108호에 지정된 서석지는 자연과 인간의 합일 사상을 토대로 조선 광해군 때 석문 정영방(石門 鄭榮邦) 선생이 만들었습니다.
주위에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매난국죽을 심어 400년 된 은행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연못이 펼쳐지는 우리 고유의 정원입니다.
2.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 경북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227
◆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에 조성
◆ 실버 등급 반딧불이 생태공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에 국제밤하늘협회가 조성한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입니다.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어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2007년 미국 내추럴 브리지스 국립 천연기념물이 보호 공원으로 최초 지정되면서 세계 30개 지역이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골드, 실버, 브론즈로 나누어진 등급 중 이곳은 실버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3. 영양자작나무숲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39-1
◆ 검마산에 위치한 자작나무숲
◆ 초록 숲 사이 아담한 오솔길
◆ 입구 중간 간이 화장실 배치
영양자작나무숲은 2020년 산림청에서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할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순백의 껍질과 푸른 잎이 살랑이는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모습은 전국의 수많은 사진가를 불러 모읍니다. 30년 전 형성된 자작나무 숲을 거닐며 피톤치드를 가득 들이켜보세요.
4. 선바위 관광지

◆ 경북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883-16 선바위분재야생화전시관
◆ <남이포> 석벽과 절벽을 따라 흐르는 큰 강
◆ <선바위> 자양산에 위치한 석물
선바위는 영양에서 성스러운 돌 ‘석물’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입암(立岩), 신선바위(仙岩), 선바우라고도 불리었으며,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습니다.
형제 용이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 명령받은 남이장군이 영양에서 형제용을 물리치고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는 설화.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는 이야기입니다.
5. 감천측백수림

◆ 경북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415-1
◆ 과거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됐던 <측벽수>
◆ 측벽 사이사이 <측백나무> 자생
◆ 깎아지른 듯 절벽을 따라 흐르는 강줄기
감천측백수림 신비한 바위와 울창한 수림이 조화를 이루는 영양 자연 8경입니다. 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반변천 위로 깎아지른 절벽 사이사이에 자라난 측벽 수림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맑은 강물에는 메기, 잉어, 붕어, 쏘가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살고 절벽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산벚나무가 무성하게 자생하고 있습니다.
6. 바람의언덕

◆ 경북 영양군 석보면 맹동산길 284-40
◆ 맹동산 일대 위치한 풍력 발전단지
◆ 현재 41기 가동·추가 17기 건설 예정
◆ 이국적인 풍경 연출
바람이 매우 거칠어 나무가 자라지 못해 민둥산(맹동산)이라 부르는 언덕에 돌아가는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맹동산이라 불리며 탁 트인 하늘과 장엄하게 펼쳐진 산골을 자랑합니다.
<바람의 언덕> 명칭처럼 세찬 바람이 불고, 맑은 공기와 기운을 느낄 수 있어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주변에 카페 및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 두들마을

◆ 경북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길 62
◆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
◆ 병자호란 이후 개척된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은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1640년 병자호란을 피해 마을로 숨은 석계 이시명 선생의 후손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룬 곳입니다. 1899년 조선시대에 국립 병원 <광제원>이 있어 ‘원두들’, ‘원리’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석계 이시명 선생이 살던 석계고택과 선생이 학생들을 가르치던 석천서당 및 30여 채의 전통가옥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현재 문화마을로 지정되어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8. 주실마을

◆ 경북 영양군 수비면 계리
◆ 매일 AM 11:00 - PM 15:00 (정기휴무 월)
◆ 바위와 소나무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폭포
상계폭포는 하계폭포에서 500m 위쪽에 있고, 하계폭포보다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울창한 자연림으로 둘러싸인 두 바위 가운데로 쏟아지는 세찬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댐으로 인해 상류가 막혀 수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수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 바위와 소나무로 둘러싸인 폭포는 봄에는 야생화가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주변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 아랫부분에 위치한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스릴과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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