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하이브 매니저 나 무시하라고” 폭로→국정감사 참고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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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각각 환노위 국정감사 참고인,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하니는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 종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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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각각 환노위 국정감사 참고인, 증인으로 채택했다. 직장(하이브) 내 괴롭힘 의혹 관련 감사다.
9월 3일 환노위 전체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환노위는 총 35인을 10월 25일 진행될 예정인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으로 의결했다.
하니와 김주영 대표는 35인 중 각각 참고인,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하니에게는 출석이 강제되지는 않는다. 정당한 이유를 담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김주영 대표는 환노위 상임위원회 판단에 따라 출석을 요구받을 수 있다.
앞서 하니는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 종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하니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하이브 사옥 4층 복도에서 대기 중 다른 팀원, 담당 매니저가 지나가서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하니는 "그분들이 좀 있다가 나왔을 때 그쪽 매니저 님이 제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 제가 다 듣고 있는데 '무시해'라고 하셨다. 근데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도 이해가 안 가고 정말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 민지는 "전 하니가 겪은 이야기를 듣고 정말 충격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가 지나가며 그 팀 멤버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다 들리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이런 상상도 못한 행동과 말을 당했는데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시지도 않았다. 앞으로 이런 비슷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지, 지켜주는 사람도 없는데 은근히 따돌림을 받지 않을지 당연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하니는 "전 그런 일을 누구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이미 한 번 벌어졌기 때문에 저희 다른 멤버들도 그런 일을 당할까 봐 무서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 오신 대표님한테 말씀드리기는 했는데 저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고 하면서 넘어가려고 한 것 보며 저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 그냥 저희를 위하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없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렇게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한순간에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았다. 근데 이전에는 민 대표님이 저희를 위해 많이 싸워줬는데 이제 새로 온 분들이 겉으로 도와줄 거라 하지만 핑계만 대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계신다.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인데도 제 잘못을 넘기려고 하시니까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되고 무섭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4월 25일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후 8월 27일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출신 김주영을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민희진은 2021년 11월 어도어 대표로 선임된 지 2년 9개월여 만에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민희진은 일방적 해임 통보라고 주장했고, 하이브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대표이사 교체라고 맞섰다.
민희진은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가처분 신청 관련 변론기일은 미정이며 10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하이브는 10월 17일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제안한 뉴진스 프로듀싱 기간인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 있는 기간 전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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