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해볼 만 하다! 복수의 칼날 갈아온 쏘나타...풀체인지 모델로 K5 밀어낼 수 있을까?

현대차 쏘나타 풀체인지 예상도(출처:남차카페)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내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현대차 쏘나타의 풀체인지 모델, '쏘나타 DN9'의 예상도가 공개된 가운데, 라이벌 모델인 기아 K5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모델은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구성, 파워트레인까지 전반적인 변화를 통해 쏘나타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쏘나타 DN9의 예상도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하여, 과거 포니 쿠페의 감성과 아이오닉 시리즈의 픽셀 디자인을 결합한 모습이다. 
현대차 쏘나타 풀체인지 예상도(출처:남차카페)

사각형 픽셀 램프와 강인한 전면부, 부드러운 패스트백 루프라인이 기존 세단 이미지를 탈피하여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레트로 감성을 잃지 않는 완성형 스타일을 보여준다.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재구성된다. 사용자 맞춤형 앱 설치, 클러스터 커스터마이징, 탈착형 물리 버튼 등으로 UX 자유도를 높였으며, 생성형 AI '글레오(Glaeo)'를 통한 자연어 음성 대화 기능도 추가된다. 

쏘나타 DN9은 기존의 1.6L, 2.0L, 2.5L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고출력 개선형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던 사륜구동 버전이 국내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기아 K5

이러한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은 기아의 인기 세단 모델인 K5와 리벤지 매치를 치루게 될 예정이다.

쏘나타는 이전 모델에서 디자인 혹평과 함께 판매량이 곤두박질 쳤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K5에게 국내 중형 세단 1인자의 자리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K5는 2023년, 완성도 높은 3세대 모델의 기조를 이어받아 약간 다듬는 정도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테마를 적용하여 강인한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수평과 수직의 스타맵 라이팅 LED 콤비 램프와 입체감을 강조한 트렁크 볼륨을 통해 강렬한 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사진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실내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캠 2, 애프터 블로우, 기아 디지털 키 2,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지문 인증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K5에게 뒤졌던 쏘나타. 그러나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게 되면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다.

과연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신형 쏘나타가 K5를 밀어내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