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스테이블포드' KPGA 클래식 역대기록 및 우승후보들…옥태훈·조우영·배용준·함정우·박상현·김백준·김찬우·김민규

백승철 기자 2025. 5. 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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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배용준, 김백준, 옥태훈, 조우영, 함정우, 박상현, 김민규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 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5월 8~11일 나흘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4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총 144명 선수가 출전해 4라운드(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쟁하며, 우승자에게는 시드 2년(2026~2027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지난해 1회 대회는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펼쳐졌지만, 올해는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를 하면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고, 파를 써내면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톱10 피니시 등의 누적 기록만 반영되지만, 페어웨이안착률, 그린적중률, 리커버리율 등 각종 비율 기록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격적인 이글과 버디 쇼



KPGA 투어에는 2020년부터 매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식의 대회인 만큼, 그동안 많은 이글과 버디가 터졌다.



이글이 가장 많이 나왔던 2020년 KPGA 오픈 때는 76개였고, 버디가 가장 많이 기록된 2021년 야마하·아너스K오픈에선 1,899개였다. 둘 다 솔라고 컨트리클럽이었다.



1년 전 KPGA 클래식에서는 31개 이글과 1,443개 버디가 나왔다.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한 선수는 김민수(35)로 5개다. 그 뒤로 유송규(29)는 지난해 KPGA 클래식에서만 4개 이글을 뽑아냈다. 아울러 백주엽(38), 배용준(25), 이규민(25), 정재현(40)도 4개씩 적어냈다.



 



또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가장 많은 버디를 모은 선수는 현재 군 복무중인 김한별(29)로 114개다. 2021년 야마하·아너스K오픈 나흘간 30개의 버디를 써냈고, 그에 힘입어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국(37)은 총 97개, 문도엽(34) 96개, 최진호(41) 86개 버디를 쌓았다.



 



 



김찬우·배용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2번째 우승 기대



지난해 KPGA 클래식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김찬우(26)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버디 19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찬우는 2024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40위, 상금순위 32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은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22위,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58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51위를 써냈다.



 



2023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과 2024년 KPGA 클래식을 제패하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찬우는 2022년 KPGA 투어 데뷔 후 제주도에서 개최된 대회는 총 6회 출전했으며, 최고 성적은 2024년 SK텔레콤 오픈과 KPGA 투어챔피언십의 공동 46위였다.



 



2020년 KPGA 오픈 우승자 이수민(32)의 우승 스코어는 +50점, 2021년 야마하·아너스K오픈 챔피언 김한별의 우승 스코어는 +58점이었다. 그리고 2022년과 2023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배용준(25)이 +53점, 고군택(26)이 +44점로 각각 우승했다.



이들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역대 챔피언들 중 배용준은 이번 주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민과 김한별, 고군택은 불참한다.



 



 



김백준, 상승세 이어가나…옥태훈·조우영·함정우·박상현 시즌 첫 승 도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김백준(24)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10위와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2위로, 3연속 톱10에 들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켜냈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35·캐나다)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34)이 이번 대회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김백준에게는 시즌 다승을 거둘 좋은 기회다.



 



아울러 최근 흐름이 좋은 옥태훈(27)은 시즌 첫 승 및 KPGA 투어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 공동 2위,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를 기록한 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30위로 마쳤다. 



무엇보다 옥태훈은 올 시즌 버디 수 1위(55개)에 올라 있다. 이 부문 2위인 이규민(25)이 48개, 3위인 김백준이 46개다.



또한 올해 열린 3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이글을 낚은 선수는 조우영(24)으로 3개다.



 



더불어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31), 55억179만4,510원으로 KPGA 투어 통산 상금 부문 1위인 박상현(42),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 송민혁(21)도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또한 현재 29억7,718만6,275원으로 국내 통산 상금 4위인 최진호(41)는 통산 상금 3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박상현, 강경남(42), 이태희(41)가 이 금액을 넘겼다. 



 



DP월드투어에 진출한 김민규(24)는 KPGA 클래식을 통해 올해 K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한다. 김민규는 그동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 총 4회 나섰고, 2020년 대회 때 이수민과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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