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에서 '티 오마카세' 즐기는 팝업 스토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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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일명 '티 오마카세'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광국 어반브릿지 대표는 "차를 눈앞에서 직접 로스팅해 우려주는 코스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어려울 수도 있는 차를 동래의 역사와 함께 연결 지어 쉽게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면서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티 브랜드 '차티차티'도 함께 만들었다. 향후 기념품, 생활차, 티 코스 등을 주요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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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역사와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는 자리 기대
부산 동래구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일명 ‘티 오마카세’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사회적기업 어반브릿지가 16일부터 27일까지 동래구 어반브릿지 5층에서 티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어반브릿지는 한국힐링산업연구원과 함께 동래의 로컬 콘텐츠인 차를 활용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의 지원을 받아 팝업 스토어를 마련했다.
동래구는 부산을 대표하는 차의 고장으로 과거부터 ‘차밭골’로 불리는 차 재배지가 위치해 있다. 동래향교·서원에서도 교육 외 유학자를 기리는 차례(차를 올리는 예)를 지내왔다.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차를 동래의 역사적 배경과 연결해 쉽게 즐기고 체험하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팝업 스토어는 수·목요일 오후 1·5·7시, 금·토·일요일 오후 1·3·5시 등에 진행된다. 하동 녹차·말차 등 5가지 이상의 차와 한과·매쉬 포테이토·단호박 스프 등의 차 디저트로 구성된 티 오마카세는 1인당 5만 원(2인 이상 때 4만 원)으로 총 120명의 예약 고객에게 한정 제공된다. 벌써 예약자가 60명을 넘길 만큼 젊은 세대에서 인기다.
어반브릿지는 이번 행사를 ▷미디엄(디자인 업체) ▷예화당(말차) ▷손한진 작가(찻집 가구 전문 작가) ▷선돌다원·섬진다원(하동차) ▷무무요·정가로이·상명요(도자기) ▷바오담(차 디저트) 등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업체와 함께 준비했다.
이광국 어반브릿지 대표는 “차를 눈앞에서 직접 로스팅해 우려주는 코스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어려울 수도 있는 차를 동래의 역사와 함께 연결 지어 쉽게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면서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티 브랜드 ‘차티차티’도 함께 만들었다. 향후 기념품, 생활차, 티 코스 등을 주요 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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