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20년차 최진호, “올해 2승 더해 통산 10승 달성 목표”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2024. 4.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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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투어 20년 차를 맞은 1984년 생 베테랑 최진호가 통산 9승을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최진호는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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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세컨 샷을 하고 있는 최진호. 사진제공 | KPGA
올해로 투어 20년 차를 맞은 1984년 생 베테랑 최진호가 통산 9승을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최진호는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본 뒤 이어진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35위로 반등에 성공했던 최진호는 “1라운드를 큰 실수 없이 마쳐 만족한다. 버디 찬스가 더 있었지만 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3 3번 홀에선 3퍼트 보기를 했는데, 그 홀이 아쉽다”고 밝혔다. “4월이라 러프가 그다지 길지 않고, 그린도 부드러웠다. 사실 더 공격적으로 승부를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코스 난도가 높아서 그런지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2라운드도 이 정도 그린 컨디션이면 타수를 충분히 줄이면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 들어 경기력이 훨씬 좋아졌다. 시즌을 치를수록 점점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시즌 초반이지만 아이언 샷감은 상당히 좋다”고 자신감도 내비친 그는 “KPGA 투어 통산 8승인데 2승을 추가해 10승을 이뤄내고 싶다”는 시즌 목표를 덧붙였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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