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디펜더 판박이다! 中 체리, 두바이서 플래그십 SUV ‘iCAR V27’ 최초 공개

사진 : 체리자동차 iCAR V27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체리자동차가 오는 8월 1일 두바이에서 플래그십 SUV 'iCAR V27'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과의 상표 충돌을 피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명 'iCAUR'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iCAR V27은 전장이 약 5,000mm에 달하는 대형 SUV로, 소형 모델 iCAR V23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면서 더욱 강인한 오프로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원형 내부 요소를 포함한 사각형 헤드라이트와 멀티 슬랫 그릴이 적용됐으며, 측면은 박스형 실루엣을 유지한다. 후면부에는 수직형 테일램프, 루프 스포일러, 측면 개폐식 테일게이트, 장식용 '리어 백팩' 요소가 더해져 전통적인 오프로드 SUV의 감각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구동 시스템이 결합된 주행거리연장전기차(REEV)로 운영되며,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그중 AWD 모델은 최대 335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중국 CLTC 기준 최대 200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계약을 체결한 라이다 공급업체 헤사이(Hesai)의 ATX 초고해상도 장거리 라이다 센서가 적용된 최초의 모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버전은 올 4분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iCAR V27의 판매 가격은 20만 위안~25만 위안(약 3,900만원~4,8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며, 연내 중국 현지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