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서 만나는 짜릿함,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로 떠나자

조회 132025. 3. 12. 수정

에버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지만, 겨울이 되면 특히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로 활기를 띤다. 가족부터 친구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겨울 레저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로 가는 방법
사진 =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서울 및 인근 도시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신분당선과 경전철 등을 연계해 접근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 인근 주요 고속도로를 통해 쉽게 진입 가능하며 현장에서 주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의 매력
사진 = 삼성물산

에버랜드 내 스노우버스터는 겨울철에만 운영되는 특별 코스로, 패밀리·레이싱·익스프레스 세 가지 코스가 대표적이다. 각각 경사도와 스피드가 달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패밀리 코스는 경사가 낮고 짧아 어린아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레이싱 코스는 상대적으로 빠른 진행 덕분에 여러 차례 반복해서 타기에 좋다. 여러 명이 함께 탑승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스피드감이 강해 짜릿함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플라스틱 썰매 대신 튜브 썰매를 사용해 충격을 줄이고 안정감을 높였다. 또한 무빙워크 대신 직접 걸어서 출발 지점까지 올라가는 구조지만, 그만큼 주위 풍경을 살피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코스별로 입장 제한 신장이 있으니, 이용 전 에버랜드 앱이나 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를 위한 눈놀이터
사진 = 삼성물산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눈썰매장 옆에 자리한 야외 놀이 공간을 눈여겨볼 만하다. 이 공간에서는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즐길 수 있어, 대기 시간이 길어 지루해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쉼터가 된다. 작게 마련된 언덕에서는 플라스틱 미니 썰매도 체험할 수 있고, 부모가 썰매를 끌어주는 스노우 트랙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할인 정보와 알뜰 이용 팁
사진 =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에버랜드에서는 종일권과 오후권 두 종류의 자유이용권을 운용한다. 오후에 도착해 짧은 시간만 이용할 계획이라면 오후권을 이용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긴 시간을 할애해 눈썰매와 다른 놀이기구까지 모두 체험하고 싶다면 종일권을 추천한다.

정가 구매 시 4만 원대 후반에서 5만 원대 초반의 가격이 형성되지만, 온라인 예매 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된 티켓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수시로 진행하니, 방문 전 여러 경로로 가격을 비교해 보는 편이 경제적이다.

주변 볼거리와 함께 즐기는 여행

에버랜드 눈썰매장만 방문하기 아쉽다면 근처의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도 함께 들러보자. 야생동물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투어를 체험하거나, 큰 규모의 놀이기구와 테마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에버랜드만의 매력이다. 에버랜드 밖으로 시선을 넓히면 용인의 여러 역사문화 명소와 맛집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겨울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에버랜드의 스노우버스터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눈썰매의 속도감과 설경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기 전에 겨울만의 묘미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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