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오미자 재배 농가 소득 '쑥'...'효자' 농작물로

조회 4182024. 11. 19.

이상고온 불구 성과…연구회 92명 전 회원 GAP 인증

강원도 홍천 오미자 재배 농가들의 소득이 지난해보다 2배로 늘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오미자 생산을 통해 수익은 10a(330평) 기준 540만원에서 올해 578만원으로 증가했다.

오미자. / 홍천군

이는 올해 이상기후로 오미자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올해 오미자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생과는 133%(1kg당 1만2000원), 건과는 145%(1kg당 4만8000원)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전국 오미자 수확을 앞두고 잎과 열매가 타들어가는 고온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반면, 홍천군은 지속적인 GAP(농산물우수관리) 교육과 유황농법을 실시, 오미자 재배농가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오미자를 생산할 수 있었다.

또 홍천군은 오미자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체계까지 관리 지도하는 등 오미자 농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했다.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오미차 청을 미국 인터넷물류회사 아마존에 입점시키기도 했다.

현재 홍천군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 소금을 개발 중이다.

오미자의 사례를 발판으로 지역 농가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 홍천군 관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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