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멍든 눈 사진 올리더니 "이 정도면 이혼"...의사 남편 의심

KBS 아나운서 출신, 멍든 눈 사진 올리더니 "이 정도면 이혼"...의사 남편 의심
이정민 인스타그램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시퍼렇게 멍든 눈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24년 8월 8일 이정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나leeTV'에 올린 영상에서 멍든 눈 사진을 스태프들에게 공유하며 "이혼 각 맞지?"라고 묻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한 스태프는 깜짝 놀라며 "'이혼 각'이라고 하길래 진짜 (남편한테) 맞은 줄 알았다"고 반응했는데, 이후 이정민은 몰래 카메라처럼 단순 사고로 인한 부상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가정폭력을 의심하며 급기야 이혼을 종용했고 결국 이정민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
KBS 뉴스 캡처

1980년생 현재 나이 44세인 이정민은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2년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이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구야~ 기사까지 나버렸네요. 급기야, 앞뒤 잃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고요.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아요. 걱정마세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스스로 논란 자초 비판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진짜 살면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사고가 있었어요. 처음 간 곳이었는데 유리문에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나오다가 꽝!!! 부딪히고 말았어요! 부부싸움 아님 오해금지”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 화장품 행사에 참석한 사진도 공개하며 “오늘의 저는 너무 괜찮습니다! 상태 좋지요? 그동안 메이크업으로 잘 가리고 다녔어요”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민의 발언에 가까운 스태프만큼 가정폭력을 의심했던 만큼, 스스로 어그로를 끌어 논란을 자초했닫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정폭력설 나온 또다른 연예인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최근 18살 연상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과 결혼한 진화도 가정 폭력을 폭로했다가 이를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진화는 자신의 SNS에 “함소원이 때렸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힘들었다"는 글과 함께 얼굴에 난 긁힌 듯한 상처에서 피가 흐르는 사진을 올려 가정폭력설, 불화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진화는 스스로 주장을 번복했습니다.

그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어요.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잘못 올렸어요"라고 화목해보이는 가족사진을 함께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라이브 방송 중 딸 입까지 막은 함소원
함소원 라이브 방송 캡처

결국 이렇게 상황이 정리되나 싶었지만, 며칠 뒤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 중 남편 진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딸의 입까지 막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1년 전에도 공개적으로 이혼을 언급했다가 라이브 방송으로 해명해 세간의 빈축을 산 바 있기 때문에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잊을만하면 저러네", "조작방송으로 방송 날아가더니 일부러 저러나", "그냥 안물안궁", "둘이 어떤 의미론 잘어울리네", "이런게 천생연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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