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맛집' 르세라핌, 콘서트서 신곡 무대 퍼레이드

르세라핌이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르세라핌 투어 퓨어플로우 인 인천'(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INCHEON)을 열었다. 양일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인천 공연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4시, 마치 클럽 파티를 연상케 하는 댄서들의 퍼포먼스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르세라핌이 본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들은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셀레브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처를 형상화한 댄서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시작한 '크리처' 무대가 이어지며 초반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에 이어 정규 2집 수록곡 '우리 어떻게 더 사귈 수 있을까' 'Trust Exercise' 등 신곡 무대가 이어졌다. 정규 2집 발매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새 앨범 수록곡 무대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는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2집 ''PUREFLOW' pt.1'의 연장선에 있다. '두려움을 마주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공연 연출 전반에 투영했다. 넓은 바다가 떠오르는 곡선형 구조와 유동적인 공간 연출로 르세라핌의 유연함과 강인함을 시각화했다. 멤버들은 본무대와 돌출은 물론 2층 구조물까지 누비며 관객과 소통했다.
'HOT' '퍼펙트 나이트' '블루 플레임' '이지' '1-800-hot-n-fun' 등 히트곡은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허윤진은 “지난 투어 때는 원곡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새롭게 밴드 편곡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 2집 수록곡 'Saki'를 처음 선보였다. 관능적인 퍼포먼스에 이어 휘몰아치는 후렴구, 다채로운 멤버들의 표정연기가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완성했다.
르세라핌은 인천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총 23개 도시, 3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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