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부담감 내려 놓은 톱 선수들, US오픈 혼복에서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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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올해 새로운 포맷이 적용된 US오픈 혼합복식에 출전한 단식 톱 선수들은 잠시 치열한 경쟁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했다.
올해 US오픈 혼합복식은 대대적인 포맷 변경으로 단식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US오픈의 새로운 혼합복식 경기 방식은 기존 복식 선수들을 배제한 변화로 여전히 반발이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경기 흥행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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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올해 새로운 포맷이 적용된 US오픈 혼합복식에 출전한 단식 톱 선수들은 잠시 치열한 경쟁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US오픈 혼합복식 1, 2회전이 펼쳐졌다. 올해 US오픈 혼합복식은 대대적인 포맷 변경으로 단식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아직 단식 본선이 개막하기 전인 '팬 위크(Fan Week)'이지만 아서 애시 스타디움과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은 팬들로 가득 찼다.
클레이코트 하면 떠오르는 두 선수, 여자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남자 세계 12위 캐스퍼 루드(노르웨이)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와 루드는 1회전에서 미국의 매디슨 키스-프랜시스 티아포 조를 꺾었다. 이어 케이티 맥널리(미국)-로렌조 무세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4-1 4-2로 이겼다.
시비옹테크는 하루 전 신시내티오픈에서 단식 결승을 마치고 뉴욕에 도착하는 극단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2번 연속 승리를 거뒀다.
시비옹테크의 출전 여부를 걱정했던 파트너 루드는 2회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시비옹테크가)12시간 전에 뉴욕 호텔에서 잠자리에 들었고, 지금 여기 있다. 아침 10시에 여기서 스트레칭하고 워밍업하고 있었다. 자랑스러운 이틀이었다. 두 번 다 이겼다. 이가는 오늘 밤 푹 잘 수 있을 거다. 그럴 자격이 충분하니까"라고 했다.
시비옹테크와 루드는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제시카 페굴라(미국)-잭 드래이퍼(영국) 조를 만난다. 페굴라와 드래이퍼는 1회전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그랜드슬램 우승자 페어로 인기를 끌었던 엠마 라두카누(영국)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조를 꺾었고 2회전에서 러시안 페어 미라 안드레예바-다닐 메드베데프를 제압했다.
올가 다닐로비치와 함께 출전한 노박 조코비치(이상 세르비아)는 1회전에서 안드레예바-메드베데프 조에게 패했다.

반대편 대진에선 전통 복식 페어 사라 에라니와 안드레아 바바소리(이상 이탈리아)가 준결승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에라니와 바바소리는 2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테일러 프리츠(미국) 조,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조를 차례로 꺾었다.
에라니와 바바소리의 준결승 상대는 남자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기권으로 새롭게 대진표에 오른 미국의 다니엘 콜린스-크리스찬 해리슨이다.
US오픈의 새로운 혼합복식 경기 방식은 기존 복식 선수들을 배제한 변화로 여전히 반발이 있지만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경기 흥행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토너먼트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에릭 부토락 수석 이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모든 사람이 변화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이 최고 단식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 시작한다. 결승전은 tvN SPORTS 채널 및 OTT Tving을 통해 국내 해설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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