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김건희, 마포대교·체코 아니라 특검 조사실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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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부디 폭발 직전의 국민 분노를 직시하고 국정 실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특검법 수용으로 결자해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024년 추석 민심은 폭발 직전의 활화산 같았다. 활화산 같은 분노는 하나같이 대통령 부부를 향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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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2024년 추석 민심은 폭발 직전의 활화산 같았다. 활화산 같은 분노는 하나같이 대통령 부부를 향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상황이 이런데도 김건희 여사의 VIP 놀음은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았다. 김 여사는 통치자 흉내 마포대교 순찰, 천하태평 추석 인사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또다시 혼자 장애 아동 시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했다는 보도자료를 뿌렸다”며 “국민의 팍팍한 삶에 대한 공감 능력이라고는 없는 기괴하기 짝이 없는 보여 주기 쇼”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 기조를 전면 쇄신하지 않고는, 또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범죄 의혹을 그대로 두고서는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 야당 주장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김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할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으로 총선 개입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겠다”며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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