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방위비 재협상 시사…"우리는 시작해야"
정호윤 2024. 10. 17. 06:0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미 간 주한미군 주둔비용 재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또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의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에 4만2천명의 미군이 있는데, 한국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부유한 나라고 우리는 시작해야 하며, 더 이상 이용당할 수만은 없다"고 말해 집권시 재협상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말과 달리 주한미군은 2만8천여명 규모이며 우리나라는 이번에 타결된 방위비 협정을 통해 2026년 분담금을 전년 대비 8.3% 올렸고 2030년까지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 매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ikarus@yna.co.kr)
#트럼프 #주한미군 #방위비 #재협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씬속뉴스] '소녀상에 나쁜짓' 소말리, 이번엔 성범죄?!…까도까도 나오는 패악질
- '모녀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집요하고 잔혹"
- 北 최선희 "한반도 상황 언제든 폭발적으로 될 수도"
- 북한 최정예부대 폭풍군단 탈북민 "심리전 동요할 수도"
- 제주 200㎜ 폭우 쏟아져…11월 관측 사상 최다
- 북한 "신형 ICBM '화성포19형' 발사…최종 완결판"
- 배달앱 논의서 무료배달 중단 논란…쿠팡이츠·배민 온도차
- 안개 속에서 더 선명하게…후미등 밝기 자동 조절한다
- 경찰,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내사 착수
- '전투서 다친 북한군' 추정영상 확산…"전투 안 한다고 러시아가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