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갑오징어 낚시 | 삼길포 대호방조제 평일 조행기와 실전 공략법

✅ 11월 중순 삼길포 대호방조제에서
워킹 갑오징어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떨어진 수온 속에서
평일 조행 후기를 정리하고
2단 석축 드롭오프를 중심으로 한
실전 공략 팁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워킹 갑오징어 낚시
| 삼길포 대호방조제 평일 조행기와 실전 공략법

프롤로그

삼길포의 바다 수온은
작년에 비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1월 17일 기준
약 1도 하락이 나타났지만
17.9도였습니다.

올해는 11월 10일 기준으로
이미 17도 아래로 내려간
상황입니다.

삼길포의 작년과 올해 수온 추이
삼길포의 작년과 올해 수온 추이

작년 삼길포 평일 출조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작년 대호방조제에서 낚은 갑오징어와 쭈꾸미
작년 대호방조제에서 낚은 갑오징어와 쭈꾸미

사이즈 좋은 갑오징어와 쭈꾸미를
낚았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온이 더 떨어지기 전,
와이프와 함께 반차를 내고
다시 삼길포 대호방조제로
향했습니다.

올해도 갑오징어를 목표로 했지만
아쉽게도 개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사이즈 좋은 쭈꾸미 3마리가
반응해 주며 평일 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길포 대호방조제의
평일 출조 기록과 함께
석축 지형을 기준으로 한
실전 공략 팁을 정리해 봤습니다.

전체 여정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삼길포 대호방조제 평일 출조

대호방조제는
가장 가까운 출조 거리 중 하나지만
예전만큼 자주 찾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송악 IC 이후
국도 구간의 교통정체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일은 상황이 다릅니다.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늦가을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입니다.

당일 삼길포 대호방조제의 물때와 바람
당일 삼길포 대호방조제의 물때와 바람
▶ 만조 - 12시 20분
▶ 간조 - 18시 20분
▶ 핵심 공략 시간 - 오후 3~6시
대호방조제의 당일 모습
대호방조제의 당일 모습
대호방조제의 당일 모습
대호방조제의 당일 모습

중날물 구간인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낚시 중인 와이프
낚시 중인 와이프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쭈꾸미가 반응해 주어서
기대감이 컸었지만

이후 약 2시간 동안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쭈꾸미 조과
쭈꾸미 조과
쭈꾸미 조과
쭈꾸미 조과

간조 1시간 전부터
다시 입질이 집중되었고
발앞에서 두 번의 털림.

다리만 올라오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짧은 3시간이었지만
최종적으로 쭈꾸미 3마리로
이날 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호방조제 지형 기반 실전 공략 팁

대호방조제의
핵심 공략 지점은 2단 석축 끝의
드롭오프 구간입니다.

석문방조제를 비롯한
다른 방조제도 2단 석축 구조를
하고 있지만
그 깊이가 크게 깊지 않은 구간이
많습니다.

대호방조제의 2단 석축 지형과 드롭오프(물골)
대호방조제의 2단 석축 지형과 드롭오프(물골)
▶ 파랑 - 만조 전후 밑걸림 발생 구간(2단 석축 상단)
▶ 빨강 - 핵심 공략 구간인 드롭오프 지형(물골)

반면,
대호방조제의 2단 석축 끝은
예상보다 훨씬 깊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간조 시간이 가까워오자 2단 석축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
간조 시간이 가까워오자 2단 석축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

이 때문에
만조 전후에는 밑걸림이
매우 잦은 편입니다.

채비를 단순 회수만 해도
발앞 2단 석축 상단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낚시대를 최대한 높이 들고
천천히 리트리브하여 채비를 띄우며
회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스팟은
물골로 추정되는
2단 석축 끝의 드롭오프 지형입니다.

바다 싱커 5~6호를 사용해
최대한 롱 캐스팅을 한 뒤
약 30~40초간 폴링 하면
바닥에 닿습니다.

이때 불필요한 리트리브 거리를
줄이고 물골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골로 판단되는 지점을 찾았다면
그 자리에서 에기를 최대한
오래 머무르게 하는 운용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에필로그

3시간의 짧은 평일 출조였지만
대호방조제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워킹 갑오징어 낚시를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삼길포 갑오징어는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쭈꾸미 반응을 통해 지형과 물때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갑오징어 시즌은
이미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주관적인 갑오징어 낚시 기준인
수온 16도 마지노선도
깨졌습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죠.

올해
마지막 갑오징어나 쭈꾸미를
노리고 있다면
삼길포 대호방조제 역시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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