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최고의 명소가 서울에 있었네" 고궁과 단풍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5곳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단풍 스폿인 고궁에 내린 가을을 만끽할 때가 되었는데요.
가을철 나뭇잎의 붉은색, 노란색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고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번 가을을 놓치지 마세요.
경복궁
조선 최고의 법궁이자 4대 궁궐을 대표하는 경복궁은 가을철 울긋불긋 물든 향원정과 경회루 경치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붉게 물든 경복궁은 고즈넉한 분위기에 넋을 놓게 합니다.
향원정의 포토스폿은 그러데이션 된 단풍과 못, 전통미가 돋보여서 인기입니다.
창덕궁
창덕궁은 경복궁 다음 지어진 별궁으로 경복궁의 동쪽 방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1611년 광해군에 재건된 창덕궁은 자연과 인공의 멋들어진 조화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단풍을 보러 오는 관람객들이 많으며 정자와 샘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도 멋집니다.
가을날 단풍이 절정일 때 혹은 낙엽이 질 때 방문해도 좋습니다.
창경궁
창경궁은 깊어지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돌담, 고궁이 가을 감성을 더하는 장소입니다.
서울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한 창경궁은 탐방로를 따라 단풍 숲길이 완성되어 어여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절로 힐링 되며 갖가지의 단풍을 띈 자연 풍경과 함께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창경궁 내에는 1909년 건립된 대온실이 있어 국내 자생 식물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 정동길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포토스폿인 덕수궁 정동길은 산책 코스로도 좋습니다.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풍성한 은행나무 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쁜 덕수궁 정동길을 담을 수 있는 정동 전망대도 좋고, 덕수궁 내 카페에서 알록달록한 가을 경치를 감상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성균관대 명륜당
황금색 은행나무들이 가득한 가을 필수 포토존인데요. 500년 전 유생들의 은행나무가 가을이면 무수한 아름다운 정취를 자아냅니다.
천연기념물 제59호인 은행나무의 높이는 21m이며, 둘레는 7.3m에 달합니다.
명륜당 뜰에 자리한 고목나무와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 단풍 명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