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 중대사고 사상자 178명…“새학기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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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죽거나 골절, 내장 손상 등 중대사고로 인해 17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은 전달보다 사고가 3배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8일 2025년 한 해 동안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177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17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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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7건 중대사고로 178명 부상
주택단지 41% 최다… 학교, 공원 순
3월, 9월 사고 전월 대비 3배 급증
“어린이 안전수칙 지키도록 적극 지도해야”

지난 1년간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죽거나 골절, 내장 손상 등 중대사고로 인해 17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은 전달보다 사고가 3배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8일 2025년 한 해 동안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177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17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중대사고는 사망, 단일사고로 3명 이상 부상, 골절상, 심한 출혈, 2도 이상 화상, 내장 손상 등의 경우에 해당다.
중대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새 학기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전월 대비 사고가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2월 중대사고는 5건이었지만 방학이 끝나는 3월엔 16건으로 급증했다. 2학기에 들어서는 9월 역시 22건으로 8월(6건)보다 사고가 대폭 증가했다. 야외 활동 하기 좋은 3~6월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사고 장소로는 주택단지 41%(73건), 학교 33%(57건), 도시공원 9%(16건), 놀이영업소 6%(11건) 순이다.
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놀이기구 사이를 무리하게 뛰어넘거나 안전봉을 잡지 않는 등 이용자 부주의가 76%(1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추락 사고가 61%(108건)로 최다였다.
행안부는 이달부터 4월까지 최근 사고가 발생했거나 노후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안전점검에 나선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자나 보호자께서 어린이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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