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개’ 손흥민, PL 역대 아시아 선수 공격 포인트 압도적 1위...1-4위까지 한국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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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골 64도움.
PL 역대 아시아 선수 공격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가 바로 손흥민이다.
PL 역대 아시아 선수 공격 포인트 1위도 압도적으로 손흥민이다.
이날 2개의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122골 64도움을 기록하며 총 186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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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122골 64도움. PL 역대 아시아 선수 공격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가 바로 손흥민이다. 여기에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국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끊고 10위에 위치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단독 슈팅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패스길을 찾으며 다른 이들에게 양보했다. 곧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28분 상대 실수를 잡아낸 매디슨과 손흥민이 연결한 패스를 존슨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첫 도움이었다.
후반전에는 비카리오의 선방쇼가 빛났다. 브렌트포드의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놀라운 세이브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쐐기를 박았다. 역습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패스를 찔러줬고 매디슨이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토트넘의 3-1 승리로 종료됐고,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멀티 도움을 폭발시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손흥민은 평점 9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7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37회 중 32회 성공), 드리블 1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지상 볼 경합 2회 성공, 볼 터치 46회 등을 기록했다.
공식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브렌트포드전 POTM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52.9%의 팬 투표율로 음뵈모의 13.3%, 매디슨의 13%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자랑하며 최우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프리미어리그 어시스트 2위에도 올랐다. 직전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도움 62개였는데 손흥민이 이날 프리미어리그 통산 64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67개의 대런 앤더튼이다. 지난 리그 2연패와 부진으로 손흥민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날 특급 도우미로 변신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PL 역대 아시아 선수 공격 포인트 1위도 압도적으로 손흥민이다. 이날 2개의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122골 64도움을 기록하며 총 186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박지성(40개), 황희찬(25개), 기성용(24개) 등이 톱10을 차지했다. 특히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프리미어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공격 포인트 TOP10
1위 손흥민(186개, 122골 64도움)
2위 박지성(40개, 19골 21도움)
3위 황희찬(25개, 20골 5도움)
4위 기성용(24개, 15골 9도움)
5위 미토마 카오루(21개, 11골 10도움)
6위 이청용(18개, 8골 10도움)
6위 오카자키 신지(18개, 14골 4도움)
8위 카가와 신지(12개, 6골 6도움)
9위 설기현(10개, 5골 5도움)
9위 이나모토 준이치(10개, 4골 6도움)
9위 순지하이(10개, 3골 7도움)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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