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서 1.5㎞ 헤즈볼라 땅굴 폭파

김세로 sero@mbc.co.kr 2024. 10. 2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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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에서 군사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건설한 대규모 땅굴을 발견해 폭파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35공수여단과 땅굴 탐지·파괴 전담 부대가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길이 1.5km의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했습니다.

헤즈볼라가 지난 15년에 걸쳐 건설한 이 땅굴에는 무장대원 수백 명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식량, 침구, 대전차미사일 등이 갖춰져 있었고 전력도 연결된 상태였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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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대규모 땅굴 폭파 [이스라엘군 제공]

레바논 남부에서 군사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건설한 대규모 땅굴을 발견해 폭파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35공수여단과 땅굴 탐지·파괴 전담 부대가 지난주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길이 1.5km의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했습니다.

헤즈볼라가 지난 15년에 걸쳐 건설한 이 땅굴에는 무장대원 수백 명이 장기간 머물 수 있도록 식량, 침구, 대전차미사일 등이 갖춰져 있었고 전력도 연결된 상태였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레바논 국영 NNA 통신은 "이스라엘이 데이르사리안, 아다이세 마을에서 대규모 폭파를 감행했다"며 "주민들은 이를 두고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후 이란과 북한의 도움으로 전체 길이가 수백km에 이르는 땅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로 기자(s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017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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