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21은 F-35에 탑재된
AESA 레이더(APG-81)조차
교란할 수 있는 수준의
전자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이 사용하는 Ka 밴드(26.5~40GHz)
시커 기반의 AAM-4 공대공 미사일에는 현재 대응하지 않지만,
이는 개발 시기상 반영되지 않았을 뿐,
공군이 요구하면 얼마든지
대응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이처럼 KF-21은 단순한
국산 전투기를 넘어, 현대 항공전의
‘보이지 않는 전장’을 지배할 수 있는
전자전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KF-21의 전자전 장비는 2~18GHz 광대역 주파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고속 주파수 도약을 사용하는
최신 AESA 레이더에도
즉각 반응할 수 있습니다.

전방과 후방에 각각 고·저대역
재밍 안테나를 탑재해,
적의 레이더뿐 아니라 미사일 시커에도
정밀 대응이 가능하며,
그 원리는 단순한 잡음 재밍을 넘어
DRFM(Digital Radio Frequency Memory) 기술로 적의 레이더 신호를 복제하고,
허위 표적·가짜 거리정보 등을
되돌려 보내는
고급 전자 기만 방식입니다.

기체에 완전히 통합된 이 장비는
레이더 수신, 전투기 임무 컴퓨터,
채프·플레어 디스펜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ALQ-200K 같은 외부 포드형 장비보다
훨씬 높은 생존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AESA 기반 전자전 장비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로는
탐지도 어려운 신호를 조기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상황에서도 생존 가능성을
극적으로 높여줍니다.

KF-21은 이제 단순한
다목적 전투기가 아니라,
최첨단 전자전 플랫폼이자
자립형 방산 기술력의 결정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