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에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경기도 가평의 ‘베고니아새정원’은 국내 최초의 방사형 테마버드파크다.
꽃과 새,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사계절 내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야외에서는 염소, 알파카, 양 같은 귀여운 포유류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다. 관람객이 손에 들고 있는 잘게 썬 채소를 동물들에게 먹이로 주며 자연스럽게 체험이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동물들과 뛰놀며 자연스럽게 동물 보호 에티켓을 익힐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

궂은 날씨에는 수선화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일 수 있다. 카페 맞은편에 위치한 ‘인피니티 존’은 베고니아새정원의 관람 동선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형형색색의 베고니아 꽃으로 가득한 플라워 미로를 따라 걷다 보면 거울 방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쇼가 기다리고 있다.

거울에 비친 꽃과 빛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며,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마음까지 힐링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베고니아새정원의 중심이자 가장 인상 깊은 곳은 버드존이다. 이곳은 단순한 조류 전시를 넘어 새들과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흑백 투구 코뿔새, 월요병 새, 피그미 팔콘 등 국내 유일의 희귀 새를 포함해 약 50종 이상의 다양한 조류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펭귄 생태 설명회가 열리며 물속을 유영하는 펭귄들의 귀여운 모습을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인기 체험은 앵무새 먹이 주기다.
형형색색의 앵무새들이 관람객의 손 위에 앉아 먹이를 받아먹는 순간은 특별한 추억이 되며 사진으로도 남기기 좋은 인생샷 포인트가 된다.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동선과 1회 입장권으로 모든 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준다.

베고니아새정원은 단순한 동물원이 아니다. 꽃과 새, 동물이 어우러진 이곳은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힐링 공간이다.
특히 4월 한 달간은 60%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 중이라 지금이 가장 매력적인 시기다.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