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명 사파리 동물원에서 조깅하던 30대 여성, 늑대에 물려 중태
사파리 관광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 인근의 유명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새벽 운동을 하는 도중 늑대들의 공격을 받은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늑대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 여성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파리에서 서쪽으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뚜와히 동물원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새벽 조깅에 나섰죠.
문제는 새벽 조깅을 하는 도중 변을 당한 것. 이 여성은 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한 사파리 구역에서 북극 늑대 3마리의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늑대들의 공격에 여성은 비명을 질렀고 이를 들은 동물원 직원들에게 구조됐지만 목과 등, 다리를 심하게 물린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전기 울타리와 도랑 등으로 경계가 나눠진 숙박 구역에서 머물렀던 이 여성이 어떻게 사파리 구역으로 들어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사기관은 피해자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면서 피해자가 실수한 것인지 아니면 공원 내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사고가 벌어진 건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뚜와히 동물원은 1968년 개장해 현재 사자, 기린 등 800여마리의 동물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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