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450억 대작 '현혹' 주인공 캐스팅, 수지와 경성 미스터리 그린다

김선호 SNS

배우 김선호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의 주인공 윤이호 역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5월 23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김선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가 점차 그녀의 비밀에 이끌리며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김선호는 이번 작품에서 알 수 없는 공포와 혼란 속에서도 송정화에게 점점 빠져드는 인물 윤이호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깊은 감정의 흐름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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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의 호흡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수지와 로맨스-미스터리 장르에서 재회한다.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귀공자, 폭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김선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대극과 판타지, 심리 서스펜스를 아우르는 복합적 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현혹’은 약 4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디즈니+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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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와 수지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20년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현혹에서는 훨씬 더 농도 짙고 미스터리한 서사 속에서 완전히 다른 감정선을 선보이게 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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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정화 역을 맡은 수지는 신비로운 미모와 서늘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으며, 김선호가 연기할 윤이호는 점차 그녀에게 ‘현혹’되어가는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깊이 있는 연기가 요구된다.

이 둘의 감정선이 교차하는 과정은 현혹의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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