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의도 없었다’ 2년 전 결혼한 사실 뒤늦게 밝혀 모두 놀라게 한 여배우

2008년 가수 다비치의 ‘사랑과 전쟁’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지인은 영화 ‘인간중독’, ‘카트’, ‘더블패티’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특히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화 ‘성혜의 나라’에서는 주인공 ‘성혜’ 역을 맡아 힘겨운 청춘의 현실과 고뇌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했습니다.

배우 송지인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장미맨션’,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당차고 솔직한 성격의 아미 역을 맡아 시즌 1부터 3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숨길 의도 없었다” 2년 전 결혼한 사실 뒤늦게 밝혀 모두 놀라게 한 여배우

배우 송지인이 2021년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인은 결혼 2년 차 유부녀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송지인은 "저 결혼했다. 방송에서 결혼 얘기하는 게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지인은 "아무도 안 물어봐서 먼저 '나 결혼했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결혼 사실을 숨기려던 것이 아니라 아무도 묻지 않아 밝힐 기회가 없었다는 송지인은 "결혼 기사가 나가는 것도 부끄러워 '제발 기사 내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하기도 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촬영 당시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결혼 사실을 몰랐었다는 송지인은 "다들 (결혼 사실을) 모르셨다가 시어머니가 '아미 시어머니'라고 적어서 커피차를 보내주셨다"며 "'아미 언니 결혼했어?' 이렇게 됐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MC 김숙이 "남편 분이 서운하셨겠다"라고 하자 송지인은 "좋을 때는 얘기하는 것 같은데 요즘엔 (불륜녀 역할로) 욕을 많이 먹으니까 모르는 척하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 디즈니 플러스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배우 송지인은 TV조선 새 드라마 '닥터신'에 캐스팅되어 합류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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