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rx100m7을 들였는데 예전같지 않네요.

당시 rx100m1이 처음 출시했을 똑딱이에 1인치 센서를 달고 나와 상당히 센세이션했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만족하면서 사용했던터라 추억을 회상하면서 m7을 중고로 들였습니다.

m1 출시했을당시 핸드폰이 아이폰4 였는데 ㅎㅎ 벌써 16출시를 앞두고 있군요...세월이 참 ㅠ ㅠ

m7 첫 사진을 찍어보고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었어야 했나 후회를... 그동안 풀프레임 대중화로 눈도 많이 높아졌고 핸드폰 사진도 퀄리티가 많이 올라왔네요.

그래도 기왕 들인거 정 붙히고 사용해보려고 가죽스킨과 부족한 그립감을 상승시켜줄 우드그립, 셔터를 꾸며 보았습니다.

요즘 ZV시리즈에서는 볼수 없는 뷰파인더와 내장플래시로 기계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부족한 셔터감을 채워줄...원목 셔터

부족한 그립감을 채워줄 우드그립(요게 느낌이 많이 좋네요.)

작아도 있을껀 다 있는 후면 틸팅LCD와 오밀조밀 모여있는 버튼들

RX100이 너무 차가운 메탈느낌이라 감성을 한성푼 넣어줄겸 가죽패턴의 스킨 부착...

아무래도 본체가 작다보니 스킨부착도 풀프레임 카메라들 보다 난이도가 높네요.

사실 주머니에 쏙 넣고다닐 리코GR3X를 구하고 싶었으나 너무나도 품귀에 오른 가격때문에 망설혀 지는 찰나

RX100m7 좋은 매물이 나와 덥썩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데일리로 사용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 사진들은 장터판매 사진으로 사용해야 겠네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