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심가에 '또다른 이강인' 등장?... PSG 팬들 가슴벅찰 그곳은[뉴욕 메모]

김성수 기자 2025. 9.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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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미국,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준비하며 미국 뉴욕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가벼운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뉴욕 맨해튼 중심가 한복판에, 한국 팬과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반가워할 만한 또 다른 이강인이 있다.

비록 이강인이 가벼운 부상으로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뉴욕 맨해튼에서도 가장 중심가인 5번가에서 또 다른 이강인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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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심가에 걸린 이강인과 PSG 동료들 사진
정체는 PSG 뉴욕 공식 매장

[뉴욕(미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미국,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준비하며 미국 뉴욕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가벼운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뉴욕 맨해튼 중심가 한복판에, 한국 팬과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반가워할 만한 또 다른 이강인이 있다.

뉴욕 맨해튼 중심가인 5번가 한복판에 걸려 있는 이강인과 PSG 동료들의 사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해 7일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진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들과의 한판 승부다.

홍명보호는 현지시각 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4일 오전 0시) 뉴욕 랜달스아일랜드 아이칸스타디움에서 미국 소집 후 두 번째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늦은 소집으로 인해 첫 훈련에 불참한 배준호와 오현규까지 이날 훈련에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완전체는 아니었다. 훈련 참여 선수는 총 26명 중 25명.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이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 이강인은 전날 진행된 첫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공식 훈련 대신 재활 및 회복에 들어갔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세 번째 훈련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재활 역시 미국전에 뛰기 위한 쉼표다.

뉴욕 중심가 한복판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PSG 공식 매장.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비록 이강인이 가벼운 부상으로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뉴욕 맨해튼에서도 가장 중심가인 5번가에서 또 다른 이강인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의 상품들을 파는 공식 매장의 뉴욕지점이었다.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정상에 오른 PSG는 상점 입구에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 프랑스어로 '유럽 챔피언'이라고 쓴 문구와 함께 우승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그림을 내걸었다. PSG 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장소. 여기서 이강인의 얼굴도 찾을 수 있었다.

뉴욕의 최고 중심가 한복판에 단독 매장이 있다는 점에서 '유럽 챔피언' PSG와 이강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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