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자리한 마노르블랑은 유럽풍 건축 양식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현재는 루피너스가 만개한 봄 정원 덕분에 더욱 화사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노르블랑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단연 정원입니다. 무려 2,0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 공간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테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지금 이 시기에는 루피너스가 화려하게 만개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루피너스 특유의 길게 뻗은 꽃대와 다채로운 색감은 사진 속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 ‘인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정원 산책을 즐기다 보면 산방산과 송악산, 그리고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까지 탁 트인 조망이 눈앞에 펼쳐져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말과 특정 시간대에는 야외 잔디정원에서 피아노 연주 버스킹도 진행되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카페 내부도 정원 못지않게 특별합니다.
프랑스식 외관과 고급스러운 유럽 인테리어, 그리고 곳곳에 진열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티웨어와 피겨린은 마치 유럽 귀족의 살롱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웅장한 매킨토시 오디오와 비비드 스피커에서 흐르는 음악을 감상하는 여유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마노르블랑은 단순한 ‘꽃 카페’의 개념을 넘어, 제주라는 자연의 아름다움 위에 유럽의 감성과 문화를 더해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로 변신하는 정원은 봄에는 루피너스,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축제로 이어지며 방문할 때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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