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허위광고 사과 “늦은 나이에 관심·수익에 눈멀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10. 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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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우일이 허위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임우일은 16일 유튜브 채널 180초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문제가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임우일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모 제품을 사용하면) 가발처럼 (머리카락이) 빽빽해진다"고 광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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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사진| 사망여우 유튜브
개그맨 임우일이 허위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임우일은 16일 유튜브 채널 180초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문제가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임우일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모 제품을 사용하면) 가발처럼 (머리카락이) 빽빽해진다”고 광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유튜버 사망여우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렇게 광고하면 안된다”며 임우일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임우일은 “논란이 된 걸 인지한 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저의 무지로 인해 저를 믿어주신 분들께 심려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무엇하나 잘난 것 없는 사람에게 과분한 관심을 주셨기에 그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다”며 “제가 건방지거나 잘못하거나 실수하는 게 있다면 이번처럼 따끔하게 혼내달라. 그것까지 관심이라 여겨 늘 감사히 듣고 정신차리고 살겠다. 제 멍청함으로 문제를 일으켜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번 영상만 문제가 아니다”, “이전에도 문제가 될 것 같은 영상 많더라”, “수익이 아까워서 뒤늦게 해명하는거냐”, “허위광고 지적 계속 무시하더니 사망여우가 지적하니 답한다”, “이건 아니지 않나” 등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임우일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무명이 길었으나 유튜브 채널 ‘180초’를 통해 숏코미디를 공개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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