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을 위해 영양제 챙기고 계신가요? 하지만 잘못된 선택은 오히려 간 수치 상승, 간독성, 심하면 간염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을 망칠 수 있는 최악의 영양제 TOP3을 알려드립니다.

1. 노니 주스·노니 캡슐
한때 항산화 효과로 열풍을 일으킨 노니. 하지만 간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대한 간학회에 따르면, 노니의 안트라퀴논 성분은 간세포에 독성을 유발하며, 섭취 후 급성 간염 사례도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노니 농축액이나 캡슐 형태는 간에서 해독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 질환 병력이 있다면 절대 피해야 할 영양제입니다.

2. 고농축 녹차 추출물
녹차는 몸에 좋지만, 고농축 추출물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식약처는 하루 800mg 이상 섭취 시 간손상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카테킨이 고농축 된 제품은 간 대사 부담이 커지면서 복통, 메스꺼움, 피로감 등 간 독성 초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섭취 시 흡수율이 높아지면서 위험성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비타민 A (고용량 제품)
비타민 A는 지용성으로 체내에 쌓입니다. 과다 섭취하면 간섬유화, 간경변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미국 NIH 연구에 따르면, 하루 25,000 IU 이상 장기 섭취 시 간독성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른 영양제와 겹쳐서 복합적으로 비타민 A를 과잉 섭취하는 경우가 많으니 성분표 확인은 필수입니다.
오늘부터는 영양제 성분표부터 점검해보세요.간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진짜 건강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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