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딱" 8월에 먹어야 될 제철 음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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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적은 대표적인 여름 다이어트 식품이다. 열무에는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저하를 막아준다. 열무 100g 당 비타민C 함량은 23㎎으로 사과의 5배에 이른다.

열무를 섭취하면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눈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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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8월이 제철인 포도는 과육 뿐만 아니라 껍찔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포도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좋다.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포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막고 눈의 피로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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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자두는 7, 8월에 가장 맛이 좋은 여름 제철 과일이다. 자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다. 자두 속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 과정을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자두에는 항암, 항균, 항알레르기,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페놀성 파이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페놀성 파이토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및 심장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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